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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LGT, SKT에 800Mhz 로밍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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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LG텔레콤이 SK텔레콤이 독점하고 있는 800Mhz 주파수 로밍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간 LG텔레콤의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바로 통화품질.

    LG텔레콤은 통화품질 개선과 해외 자동로밍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에 800Mhz 로밍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INT: 남 용 LG텔레콤 사장]

    -고객 해외로밍이 안되고, 통화가 안되는 곳이 많은 등 통화품질이 안좋다는 지적이 많았다. 먼저 해외 로밍이 가능하도록 하고, SK텔레콤과 협력해 800Mhz 로밍을 해 지방까지 되도록 노력하겠다.

    800Mhz 로밍이 이뤄지면 SK텔레콤도 추가 수수료 수입 등의 부가수익을 얻고, 후발사업자의 통화품질이 좋아지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CG-주파수 특징 비교)

    SK텔레콤이 독점하고 있는 800Mhz주파수는 전파의 거리가 길고 굴절하는 성질이 있어 통화품질이 뛰어난 반면 KTF와 LG텔레콤이 쓰는 1.8GHz주파수는 전파의 거리가 짧고 반사하는 특징이 있어 품질이 떨어집니다.

    (S-SKT "막대한 망투자에 무임승차" )

    때문에 KTF와 LG텔레콤이 꾸준히 주파수 로밍을 주장해 왔지만, SK텔레콤은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간 망에 무임승차하는 것이 아니냐며 거부해 왔습니다.

    남 사장은 이와 관련 "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남 용 LG텔레콤 사장]

    -충분히 협상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하다. 반응이 없어 진전되고 있지 않지만 구애를 계속 하겠다.

    (S-LGT, 듀얼밴드 단말기 11월 출시)

    이와함께 LG텔레콤 가입자도 해외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하도록 800Mhz와 1.8GHz주파수대역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듀얼밴드 단말기를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촬영: 채상균, 편집: 허효은)

    한편, 남 사장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관련 "지주회사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낭설 중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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