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3.39포인트(0.58%) 내린 585.83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를 보이면서 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NHN은 1.42% 하락했으며 하나로텔레콤(-1.82%) 아시아나(-1.81%) 등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하나투어(1.40%) CJ홈쇼핑(0.5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오피아는 CJ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PDP패널용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휘닉스피디이는 4.33%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이컴은 중장기 실적 호전을 예상하는 분석보고서가 잇따르면서 1.32% 올라 이틀째 강세였다.

반면 도들샘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까지 주저앉았다.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인 레이더스컴퍼니도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