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청과 정부투자기관들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청과 정부투자기관들이 손잡고 중소기업 돕기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은 구매력이 큰 정부투자기관들이 직접 나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늘리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6개 기관은 대표적으로 공공구매를 많이 하는 기관들입니다. 이런 기관들이 공공구매를 늘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올해 9조 1014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공공기관의 전체 구매 규모의 16%에 달하는 규모로, 다른 공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중기청은 공공구매의 확대를 위해, 정부투자기관들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경영성과에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영태 중소기업청 기업성장국장]

하반기에는 감사원과 중기특위, 중기청이 함께 공공기관의 구매성과를 점검하고, 그결과를 각 기관의 경영성과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이 그동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