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日 거래소 전산통합 하자" … 이영탁 이사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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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거래시스템 통합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두 거래소 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도쿄증권거래소를 방문,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양 거래소 간 협력의 장기적 목표는 실질적인 연계·제휴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통합에 이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먼저 IT(전산시스템)통합 추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자본시장 개편에 따른 적대적 인수합병(M&A)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 거래소가 기업공개(IPO)를 할 때 상호지분 교환과 함께 중복상장 추진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의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강연에 앞서 니시무로 다이조 도쿄증권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시장연계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그는 이날 두 거래소 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도쿄증권거래소를 방문,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양 거래소 간 협력의 장기적 목표는 실질적인 연계·제휴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통합에 이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먼저 IT(전산시스템)통합 추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자본시장 개편에 따른 적대적 인수합병(M&A)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 거래소가 기업공개(IPO)를 할 때 상호지분 교환과 함께 중복상장 추진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의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강연에 앞서 니시무로 다이조 도쿄증권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시장연계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