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든 토플 수험서가 영어의 본고장인 미국 캐나다 등 13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컴퍼스미디어(대표 강기철)는 최근 내놓은 IBT(Internet-based Test)토플 수험서를 미국 등 13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컴퍼스 토플은 초급(Building) 중급(Developing) 고급(Mastering) 등 3단계로 구성돼 있어 토플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갖춘 중급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수험서에는 새로운 IBT 토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섹션별 공략법,실전 문제 등이 수록돼 있으며 해답,어휘 목록,지문 번역문 등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컴퍼스미디어는 소규모 출판사이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다.

1999년 말 3명의 직원으로 출발,현재 정규직 20명에 1인당 매출 2억4000만원 규모의 강소 영어출판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에 본사,해외에 지사를 각각 두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출판사인 팔콘 프레스를 인수 합병했다.

영어 교재 수출은 2002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일본 등 3개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영어 사용 국가를 포함,13개국과 거래하고 있다.

2005년 수출액은 3억9000만원이었다.

컴퍼스미디어는 금명간 IBT 토플 전문강사 양성 코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실전과 똑같은 모의시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오는 8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