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0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와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년도의 실적 악화과 기저 효과로 작용한 결과일 것이나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부국 김성훈 연구원은 "이 같이 높은 증가율을 예상하는 이유는 전체 영화관객수 증가와 신규 오픈 사이트의 영업 정상화 그리고 디지털로 변환해 시행하고 있는 스크린 광고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와의 경쟁심화 우려는 지나치다고 지적.

목표가는 3만1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