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10일 은행들이 보유한 출자전환 주식의 매각은 추가 이익 발생 등의 다각적 효과를 가져 온다고 판단했다.

장부가를 현실화시켜 손익계산서 상 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

이러한 일차적 효과 외에도 매각익이 모두 기본 자본비율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자기자본 구조가 견실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각 대금의 현금 유입은 곧 수익성 자산이 증가하는 것이므로 추가 이익이 발생한다고 분석.

자기자본 구조가 견실해지고 이익 잉여금이 커짐에 따라 배당에 대한 기대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출자전환 주식의 비중이 높은 은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금융외환은행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