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86.37(1.22%) 떨어진 15,121.24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기 및 기업 실적의 불투명한 전망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6월 미국의 고용자수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반면 평균시급은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美 경기 둔화와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됐다고 설명.

외환 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와 미쓰비시UFJ, 미즈호FG, 도요타, 혼다 등이 뒷걸음질치고 있고 캐논과 도쿄일렉트론 등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POSCO DR은 전거래일 대비 290엔(3.87%) 내린 721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