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기아차가 경쟁력 있는 신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HD는 디자인이 탁월하며 연비가 소형차보다도 우수해 신차 효과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관측. 추가 구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오피러스 신형은 출력 및 연비 개선, 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는 국내외 제품믹스 개선을 가속화시키고 대기 수요를 실제 수요로 이어지게 할 것으로 전망.

신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기대되는 3분기부터 업체들의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각각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과 2만4000원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