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내수소비재 업종에 대해 대표주 중심의 슬림화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양호했던 업황 모멘텀이 곳곳에서 빠르게 약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소비경기 둔화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하반기 소매유통업종 지수가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업황 부진에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는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슬림화 전략을 지속한다고 언급.

올 하반기 신세계롯데쇼핑을 기존 최선호주로 유지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을 추가했다. 음식료 업종에서는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인 KT&G와 농심을 최선호주로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