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모의 주식투자게임 ‘한경 스타워즈 대학생 투자대회’가 파격적인 시상품을 내걸고 10일부터 예선 2기 대회를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과 증권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와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능력있는 증권전문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대회 홈페이지(http://ystarwars.hankyung.com)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신청시 본인의 소속학교와 희망하는 증권교육 과정을 선택하고, 모의투자ID를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증권업협회가 주관하는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생은 교육에 대한 이수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예선 2기 참가 인원수는 지난 1기때 예약신청을 통해 받은 1,000명을 포함해 총 2,000명을 모집한다. 본선진출에 실패한 학생들중 증권교육 80%이상 이수자 및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에 한하여 2기대회의 재참여 기회도 주고 있다.

1,500명이 참가한 예선 1기 대회에서는 한양대 김영균씨가 누적수익률 132.3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대회성적 상위 100명은 본선진출 자격을 얻게됐다. 이들은 예선2기에서 선발될 본선진출자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본선대회 우수자 5명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한국경제신문사와 증권업협회가 시상하는 상장 및 상패, 장학금, 현대증권입사특전, 해외금융시장 탐방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대회 운영측은 예선 1기 참가자의 경우 모의투자 성적이 우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교육 이수 등의 몇 가지 기준들을 챙기지 못한 참가자들이 본선진출 자격과 재참가 자격 모두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 대회 관련 문의 : 02-3277-9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