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0일 유화 채희근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에 힘입어 미국 자동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비 효율이 높은 일본차와 한국차의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해외 시장의 소비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원화강세 및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당분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신차 출시 효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