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미사일 발사' 보다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CLSA 앤드류 레이놀즈 연구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국제 톱 뉴스로 부상했으나 막상 서울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1998년이나 2003년 위기때가 증시 측면에서는 바닥이었다고 설명.

레이놀즈는 "미사일 보다 소비자기대지수 하락등 소비심리 취약이 더 중요한 재료였다"며"심리는 부진했으나 백화점 매출 등 실제 소매매출 데이타는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내수 성장세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업종으로 금융,건설,통신,소매 등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호주는 국민은행,신한지주,신세계,SK텔레콤,GS건설 등에 대해 매수 의견.

CLSA의 코스피 목표치는 1,470포인트이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