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오라클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을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라클 ERP를 직접 구축해 운영할 때보다 비용을 30~40% 절감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오라클 ERP는 한국 기업 환경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사용하기 편하다"면서 "회계 시스템을 비롯해 인사·급여 시스템,전표입력 시스템,그룹웨어,포털,웹리포트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용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