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현대자동차 김종명 수석 연구원(47)이,중소기업 부문에 애경정밀화학 이종기 상무(53)가 선정됐다.

김 수석 연구원은 승용차 디젤엔진 부품인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의 고효율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약 1500억원의 수입 대체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었으며,새로운 공정시스템에 들어가는 장치도 국산화해 설비 투자를 크게 줄였다.

이 상무는 방향제 소취제 보랭제 등으로 쓰이는 구슬형의 고흡수성 수지를 개발,국내 기능성 고분자 기술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