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나루시스템(대표 김경식)은 등기 우편처럼 송달 증명을 해주는 등기 이메일 서비스(www.aletter.co.kr)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루시스템의 서비스를 이용해 이메일을 발송하면 메일 원본은 이메일 등기소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보관되는 동시에 수신자에게 '등기 이메일'이라는 머리말이 달린 메일이 보내진다.

또 수신자가 메일을 열람하면 등기소로부터 배달 및 열람 시각을 첨부한 열람 확인 영수증을 발행받는다.

김경식 나루시스템 대표는 "송신자의 요청에 따라 암호화한 보관 파일을 해독해 원본 증명을 해주는 등 이메일 송신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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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