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주들이 여름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대교웅진씽크빅은 각각 9.92%와 6.29% 급등하며 나란히 이틀째 신바람을 냈고 메가스터디도 1.82% 올랐다.

대우증권이 추정한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0억원과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와 18.8% 증가한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이다.

대교도 6월 말 특수목적고 입시 전문학원인 페르마에듀를 인수키로 결정한 뒤 고객층이 중학생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교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1만60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적정가 10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놨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