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7.10 17:49
수정2006.07.11 10:13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0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근무하던 시절 비서실장으로 지내던 박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론스타 수사 과정에서 박씨가 기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받는 등 개인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이 전 외환은행장이 사장으로 있는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