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7시리즈중 특수 맞춤형 차량인 '750Li 익스클루시브라인(Exclusive Line)'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BMW의 전문가들이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세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한 명품 차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출력 367마력에 V8 4.8리터 엔진을 얹은 750Li 롱휠베이스 모델이 기본이며, 색상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17가지 조합으로 제공돼 고객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한다.

독일 본사에서 2년간 개발한 최신 한글 K-내비게이션과 야간 주행시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 300m까지 시야를 확보해주는 BMW 나이트비전, 뒷좌석 VIP 전용 테이블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갖췄다.

국내 판매가격은 패키지 A사양이 2억1천900만원(부가세포함), 패키지 B는 2억1천5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