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058억원의 매출과 308억원의 영업이익, 2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57.4%, 당기순이익은 55.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매출이 30% 이상 늘었고 고가 항생제 '트리악손',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