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유신국제CC] 해발 1000m 고원 필드‥사막과 초원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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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內蒙古)는 중국의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다.
몽골공화국 아래쪽을 감싸고 있다.
보통의 패키지 여행지로는 생소한 편이지만,여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해발 1000m 고원에 펼쳐진 사막과 초원지대에서 즐기는 골프 맛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한여름 평균기온도 25도 정도여서 골프를 즐기기에 딱 좋다.
골프장으로는 유신국제CC가 있다.
성도인 후허하오터 서쪽 바오터우에서 1시간 들어가면 있는 유신국제CC는 중국 북방지역 최대의 골프리조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2003년 8월에 개장,매년 1500여명의 한국 골퍼들이 찾고 있다.
리조트 부지는 총 400만평에 달한다.
전체 부지의 절반인 200만평에 18홀(파 72·전장 7128야드) 규모의 골프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코스는 그리 높지 않은 산줄기에 접해 있다.
페어웨이는 굴곡이 거의 없이 평탄하다.
시선을 가리는 키 큰 나무도 없어 모든 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인다.
샷의 방향을 잡기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드라이버샷이 떨어질 만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를 피하기가 만만치 않다.
잔디가 깔린 페어웨이 옆이 탈출이 힘든 러프와 자갈밭이라는 점도 부담을 준다.
그만큼 정확한 드라이버샷이 요구된다.
고원지대라 똑같은 세기로 스윙을 하더라도 볼이 더 멀리 나간다는 점이 이채롭다.
여름에는 일조시간이 길어 새벽 4시부터 밤 9시까지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아침 일찍 서두르면 하루 72홀 라운드도 가능하다고 한다.
부대시설로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어 스윙연습 및 교정을 할 수 있다.
호텔 1층 좌우에 사우나가 있다.
18번홀 근처의 널찍한 연못에서 낚시도 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2층에 한국 골퍼 전용 한식 뷔페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후허하오터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대청산 태위CC도 최근 개장했다.
시내에서는 30분 거리다.
그린과 페어웨이는 아주 잘 정돈돼 있는데 전체 조경과 마무리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다소 어수선한 감은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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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유신국제CC서 무제한 골프 ‥ 모아투어, 3박4일 일정 89만9000원부터
모아투어(02-2126-7565)는 '네이멍구 유신국제CC 무제한 골프 5일,6일' 상품을 내놓았다.
전세기를 타고 후허하오터로 들어간다.
비행시간은 2시간30분.후허하오터에서 유신국제CC까지는 버스로 2시간30분 걸린다.
유신리조트 호텔에서 머무르며 무제한 라운드를 즐긴다.
왕복항공,항공세,전 일정 숙박과 식사,그린피,전용 차량,한국어 가이드,여행자보험,리조트 내 부대시설 이용 등을 포함해 3박4일 일정인 20·27일,8월10·17일 출발 89만9000원,8월3일 출발 99만9000원.4박5일 일정인 23일,8월6·13일 출발 99만9000원,7월30일 출발 109만원.
18홀 1인 기준 캐디피 150위안,캐디팁 50위안이며,전동카트(18홀 2인)는 200위안,기사가이드팁 30위안.고비사막 투어(차량,가이드,입장료)는 1인당 500위안,양고기 통바비큐는 1마리당 1000위안,전신마사지는 200위안이다.
몽골공화국 아래쪽을 감싸고 있다.
보통의 패키지 여행지로는 생소한 편이지만,여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해발 1000m 고원에 펼쳐진 사막과 초원지대에서 즐기는 골프 맛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한여름 평균기온도 25도 정도여서 골프를 즐기기에 딱 좋다.
골프장으로는 유신국제CC가 있다.
성도인 후허하오터 서쪽 바오터우에서 1시간 들어가면 있는 유신국제CC는 중국 북방지역 최대의 골프리조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2003년 8월에 개장,매년 1500여명의 한국 골퍼들이 찾고 있다.
리조트 부지는 총 400만평에 달한다.
전체 부지의 절반인 200만평에 18홀(파 72·전장 7128야드) 규모의 골프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코스는 그리 높지 않은 산줄기에 접해 있다.
페어웨이는 굴곡이 거의 없이 평탄하다.
시선을 가리는 키 큰 나무도 없어 모든 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인다.
샷의 방향을 잡기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드라이버샷이 떨어질 만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를 피하기가 만만치 않다.
잔디가 깔린 페어웨이 옆이 탈출이 힘든 러프와 자갈밭이라는 점도 부담을 준다.
그만큼 정확한 드라이버샷이 요구된다.
고원지대라 똑같은 세기로 스윙을 하더라도 볼이 더 멀리 나간다는 점이 이채롭다.
여름에는 일조시간이 길어 새벽 4시부터 밤 9시까지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아침 일찍 서두르면 하루 72홀 라운드도 가능하다고 한다.
부대시설로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어 스윙연습 및 교정을 할 수 있다.
호텔 1층 좌우에 사우나가 있다.
18번홀 근처의 널찍한 연못에서 낚시도 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2층에 한국 골퍼 전용 한식 뷔페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후허하오터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대청산 태위CC도 최근 개장했다.
시내에서는 30분 거리다.
그린과 페어웨이는 아주 잘 정돈돼 있는데 전체 조경과 마무리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다소 어수선한 감은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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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유신국제CC서 무제한 골프 ‥ 모아투어, 3박4일 일정 89만9000원부터
모아투어(02-2126-7565)는 '네이멍구 유신국제CC 무제한 골프 5일,6일' 상품을 내놓았다.
전세기를 타고 후허하오터로 들어간다.
비행시간은 2시간30분.후허하오터에서 유신국제CC까지는 버스로 2시간30분 걸린다.
유신리조트 호텔에서 머무르며 무제한 라운드를 즐긴다.
왕복항공,항공세,전 일정 숙박과 식사,그린피,전용 차량,한국어 가이드,여행자보험,리조트 내 부대시설 이용 등을 포함해 3박4일 일정인 20·27일,8월10·17일 출발 89만9000원,8월3일 출발 99만9000원.4박5일 일정인 23일,8월6·13일 출발 99만9000원,7월30일 출발 109만원.
18홀 1인 기준 캐디피 150위안,캐디팁 50위안이며,전동카트(18홀 2인)는 200위안,기사가이드팁 30위안.고비사막 투어(차량,가이드,입장료)는 1인당 500위안,양고기 통바비큐는 1마리당 1000위안,전신마사지는 200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