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사무총장 출마서를 유엔에 제출했다.

반 장관은 이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명의의 출마서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반 장관은 지난 2월 출마를 선언한 이후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득표 활동을 벌여왔다.

반 장관의 출마서 제출로 현재까지 차기 유엔 사무총장 도전 의지를 공식화한 후보는 반 장관을 포함,태국의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부총리 겸 문화장관과 자야나타 다나팔라 스리랑카 대통령 고문,인도의 샤시타루르 유엔 사무차장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