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18일 열릴 예정인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16일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외국어고 신입생 지역제한,학교장 초빙공모제,개방형 자율고 등의 기존 정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08학년도부터 외고 신입생 모집 대상지역을 광역자치단체로 제한할 것"이라며 "개방형 자율고(공영형 혁신학교) 등 새롭게 도입되는 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 원활하게 현장에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