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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요즘 콘도 큰 손님은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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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도 분양업체들이 개인 대신 법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대목'으로 불리는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개인 고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생활 지원에 눈길을 돌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들어서는 선데일리조트는 최근 법인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총 120실 가운데 73실을 분양하는 데 성공했다.

    주말이나 휴가 때 임직원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늘리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특히 이 같은 분양 결과는 최근 '가물에 콩 나듯' 계약을 성사시키는 콘도 시장에서는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곳은 당초 지난 4월 개인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섰지만 계약률이 저조해 고전을 면치 못해 왔었다.

    강원랜드와 인접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에 시공을 맡기는 등 나름대로 분양률 제고에 힘썼지만 일반 투자자를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선데일리조트 시행사인 CIT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억제와 세제 강화 등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콘도를 사겠다는 개인은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라며 "그 대신 단합 대회나 세미나 등의 용도 외에 직원들의 가족 여행을 돕기 위해 콘도를 계약하겠다는 기업들이 늘면서 법인들이 주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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