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연구소장인 하삼철 상무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서 열린 '퍼듀 국제냉동공조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연설을 했다.

'국제 냉동공조학회'는 캐리어(Carrier),다이킨(Daikin),요크(York),마쓰시타 등 세계 주요 에어컨 업체 및 학계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하는 에어컨 관련 세계 최대 학회다.

하 상무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의 지능형 에어컨 개발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고유가와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에어컨 기술 트렌드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한 환기 시스템 개발 방향 △지능형 에어컨 개발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