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의 긴장 고조로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미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 달러화 강세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전망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엿새째 계속된 이날 싱가포르 등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주말보다 0.28엔 오른 달러당 116.40엔 안팎에 거래됐다.

또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당 1.2640달러 선에 거래돼 역시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