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사무총장 황우여 유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8일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소장,대변인 등 주요 당직에 대한 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수도권 출신과 중도·개혁 소장파를 중용하는 '탕평'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한다.
'7·11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의 영남·보수 색채가 지나치게 강해져 이를 희석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총장에는 인천 출신의 황우여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변인에는 대표 경선과정에서 강 대표의 홍보총책을 맡았던 나경원 의원의 기용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유기준 의원이 동시에 기용되는 공동 대변인제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소장·중도파들의 '미래모임'이 실시한 단일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임태희 의원의 발탁이 점쳐진다.
강 대표가 지명하는 두 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한자리에는 '미래모임'단일 후보로 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권영세 의원의 차지가 확실시 된다.
김형오 원내대표가 임명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엔 경북 출신의 이병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번 인사는 수도권 출신과 중도·개혁 소장파를 중용하는 '탕평'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한다.
'7·11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의 영남·보수 색채가 지나치게 강해져 이를 희석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총장에는 인천 출신의 황우여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변인에는 대표 경선과정에서 강 대표의 홍보총책을 맡았던 나경원 의원의 기용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유기준 의원이 동시에 기용되는 공동 대변인제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소장·중도파들의 '미래모임'이 실시한 단일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임태희 의원의 발탁이 점쳐진다.
강 대표가 지명하는 두 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한자리에는 '미래모임'단일 후보로 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권영세 의원의 차지가 확실시 된다.
김형오 원내대표가 임명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엔 경북 출신의 이병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