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 김근홍)이 시청률 40% 고지에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주몽' 16회 시청률은 40.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40%대 시청률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시청률 40%를 돌파한 드라마로는 SBS '하늘이시여'가 마지막회인 지난 2일 44.5%를 기록한 바 있으며, MBC 드라마로는 지난해 9월말 종영된 '굳세어라 금순아'가 40%를 돌파한 바 있다.

방송 8회째인 지난달 6일 시청률 30%를 돌파한 '주몽'은 이후 독일 월드컵과 해모수의 퇴장으로 주춤하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스터 굿바이'는 12.7%, SBS '101번째 프러포즈'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하희라와 김윤석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는 이날 8.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