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시 사면초가..악재 반영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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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증시가 한마디로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면서 막연한 대응보다 악재가 반영되기를 기다리는 신중함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18일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비용상승, 기업실적 하향 조정, 외국인 매도와 국내 수급 정체 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의 경우 세계 경제 호황으로 인식되면서 이머징 마켓의 주가 상승을 견인해 왔으나 올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현재 국제유가는 세계 소비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수위로 실제로 국제유가 70달러 이상에서 코스피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략가는 "삼성전자의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세계 증시는 이익 하향 조정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주식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해결되기보다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막연한 기대에 의한 매수 전략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18일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비용상승, 기업실적 하향 조정, 외국인 매도와 국내 수급 정체 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의 경우 세계 경제 호황으로 인식되면서 이머징 마켓의 주가 상승을 견인해 왔으나 올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현재 국제유가는 세계 소비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수위로 실제로 국제유가 70달러 이상에서 코스피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략가는 "삼성전자의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세계 증시는 이익 하향 조정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주식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해결되기보다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막연한 기대에 의한 매수 전략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