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업체인 파워콤이 사명을 LG파워콤으로 바꾸고 새로 출범했다.

파워콤은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LG파워콤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사명 선포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로써 파워콤은 2000년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후 6년 만에 LG 브랜드를 달았다.

LG파워콤 사명 이미지에는 LG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이 들어간다.

로고와 색상 등도 LG의 기업이미지(CI) 규정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시장에 널리 알려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 '엑스피드(XPEED)'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