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연구원은 한국철강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

주수익원인 철근 사업의 제한된 성장성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으나 단조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국내 조선사들이 3.5년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설비도 2010년까지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

국산 철스크랩 사용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보다 국산 스크랩 사용 비율이 높다는 점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