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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문화의 즐거운 만남 작년 1800억 지원 …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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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메세나)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19일 177개 회원사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문화예술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298개 기업이 2816건의 사업에 모두 1800억6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1710억2200만원)에 비해 5.3% 증가한 액수로 사상 최대다.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액은 200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원 기업 수도 2004년(227개)에 비해 31.3%나 늘어났다.

    이 중 기업이 출연한 문화재단의 지원 총액은 922억원으로 삼성문화재단의 지원금이 가장 많았고 LG연암문화재단,가천문화재단(길병원),대산문화재단(교보),금호문화재단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재단을 제외한 개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총액은 878억6000만원으로 상위 20대 기업의 지원 비중이 76.5%(672억원)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가장 많았고 포스코,한화그룹,SK텔레콤,길의료원,삼성전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메세나협의회 회원사의 지원 규모는 전체의 83%에 달하는 1496억원(2213건)으로 메세나협의회가 우리사회의 문화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금이 집행된 분야를 보면 미술ㆍ전시 분야가 80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프라(368억원) 서양음악(301억원) 문화교육(59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악에 대한 지원금은 23억8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박영주 메세나협의회장은 "기업들이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원금액을 늘린 것은 문화예술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선 문화예술 지원금에 대한 세액감면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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