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여름철 의류를 20% 할인된 가격에,가전 진열상품은 30%까지 싼 값에 내놓는 등 막바지 여름 세일 행사에 한창이다.

대형마트(할인점)들은 바캉스용 인기 식품과 신선식품 등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쌍춘년 하반기 혼수시장을 겨냥한 행사를 연다.

LG '엑스캔버스 PDP TV(50인치)'는 10% 할인된 400만원에 팔고,삼성 지펠 '콰트로 4도어' 냉장고는 정상가인 281만1000원에 팔되 상품권 20만원어치를 증정한다.

특히 LG 행사장 방문객은 진열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롯데 관악점에서는 18∼27일 유명 브랜드의 수영복을 정상가 대비 60∼70% 깎아 판매한다.

레노마 실내수영복 2만5000원,엘르 비치수영복은 3만5000∼4만50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 청량리점에선 같은 기간 알파치노 지갑과 벨트,피오리나 핸드백 등을 1만∼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1∼27일 블루컬트 티셔츠 4만5000원,디즈니 빈티지 티셔츠를 3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에선 같은 기간 '바캉스 식품 모음전'을 열고 와인삽겹살(100g)을 2500원,전기구이 통닭(한 마리)을 9500원에 각각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바캉스 용품을 집중적으로 세일하고 있다.

수도권 7개점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23일까지 구치,셀린느 등의 선글라스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격대는 13만∼15만원 선이며,진열 상품의 경우 7만∼9만원대에 살 수 있다.

목동점에선 21∼23일 '남성 바캉스 의류초대전'을 통해 남성캐주얼 헨리코튼 반팔 티셔츠,페리엘리스 반팔 남방,바지 등을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마트

롯데마트는 26일까지 전점에서 국산 굴비,제주 은갈치,한우 등심 등을 시세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도 19∼26일 이플러스 건오징어,피크닉 육포 등 바캉스 인기 간식을 평소보다 20∼30% 할인해 내놓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