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에서 리히터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가 19일 발표했다.

지진은 현지 시각 이날 오후 5시53분 북위 33도, 동경 96.3도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티베트인 자치주에 속하는 지역으로 위수현 도심지에서 70㎞ 가량 떨어진 고원 목축지여서 사람이 거의 살고 있지 않다.

이 곳에서는 18일에도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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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