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과거 회사를 대표하던 CEO 주가가 최근에는 CEO 리스크로 전락한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횡령과 잠적에서부터 잦은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정체성 논란등 오히려 위기 존재가 된 곳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CEO 리스크"

횡령과 잠적, 경영진간 분쟁등 CEO가 회사 자체의 위기 존재로 돌변한 곳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CG1) <CEO 횡령 발생건수>

(단위:회사)

5월/============3개

6월/============3개

7월/============3개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이달에만 CEO 횡령사건이 발생한 곳은 3곳.

CG2) <CEO 횡령 사례>

*현대아이티

- 270억 회사자금 편취

*뉴보텍

- 한승희씨 자사주 횡령

- 해임조치,검찰조사

*JS픽쳐스

- 32억원 횡령사건



현대아이티의 최대주주측이 회사자금을 무려 270여억원이나 편취했고, 뉴보텍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한승희씨도 자사주 횡령혐의가 확인돼 해임조치됐습니다.

CG3) <뉴보텍 주가>

(단위:원)

2,930

1,735

7/10 7/19

CG4) <JS픽쳐스 주가>

(단위:원)

1,505

1,220

7/11 7/19

이처럼 CEO리스크에 휩싸여 현대아이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뉴보텍과 JS픽쳐스 주가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또 소송에 휩싸이거나 대표이사 변경이 잦은 기업 역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CG5) <CEO리스크 사례>

*카프코

- 경영진 내분 발생

*시스맘네트웍

-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초록뱀

- 위조,변조등 소송

카프코는 경영진 사이 내분 발생으로 소송에 휘말렸고, 시스맘네트웍과 초록뱀 역시

위변조등 CEO리스크를 보여주는 사롑니다.

올들어 코스닥기업의 대표이사 교체건수는 250건.

CG6) <코스닥 CEO교체 건수>

2004년/==========229건

2005년/======213건

2006년/================250건

213건이던 지난해에 비해 17%이상 늘어나는등 잦은 대표이상 교체 역시 불투명한 정체성으로 불안요인입니다.

결국 한 회사의 얼굴인 CEO의 역할이 회사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조언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