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휴대폰산업을 살리자"‥정부·관련업체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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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휴대폰 제조사인 VK가 쓰러지고 한국산 휴대폰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휴대폰 관련 업체 대표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모색한다.
정보통신부와 휴대폰 제조사 및 부품업체 대표 10여명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를 갖고 업체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박문하 LG전자 사장,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휴대폰 부품업체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휴대폰 산업과 관련,정부와 기업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휴대폰 업계가 처한 국내외 시장 상황을 파악해 간접적으로 돕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노 장관은 삼성이 2분기에 영업이익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에 뒤지고 LG전자가 소니에릭슨에 밀려 5위로 처진 배경에 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영업이익률 악화 배경과 극복 방안 등도 듣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휴대폰이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을 도울 일이 있으면 재정경제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VK 부도로 휴대폰 부품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부품업계의 얘기도 귀담아 들을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정보통신부와 휴대폰 제조사 및 부품업체 대표 10여명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를 갖고 업체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박문하 LG전자 사장,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휴대폰 부품업체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휴대폰 산업과 관련,정부와 기업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휴대폰 업계가 처한 국내외 시장 상황을 파악해 간접적으로 돕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노 장관은 삼성이 2분기에 영업이익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에 뒤지고 LG전자가 소니에릭슨에 밀려 5위로 처진 배경에 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영업이익률 악화 배경과 극복 방안 등도 듣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휴대폰이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을 도울 일이 있으면 재정경제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VK 부도로 휴대폰 부품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부품업계의 얘기도 귀담아 들을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