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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차 못잖은 최첨단 편의.안전장치…중.소형차에 '럭셔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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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차 준중형 맞아?'

    최근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찾은 회사원 김상남씨(35)는 아반떼에 장착된 최첨단 장비에 입이 쩍 벌어졌다.

    배기량(1600cc)만 보면 준중형차임에 틀림없지만,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장치를 따져보면 쏘나타와 그랜저에 못지 않다는 생각에서다.

    국산 중·소형차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 높이가 높아지면서 '고급차 같은 중·소형차'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중소형차 고급화 바람을 선도하는 차량은 아반떼.이 차에는 급선회,급가속,급제동 등 위험한 상황에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을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차량자세제어장치(VDC)' 등 첨단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버튼 전체를 투명하게 한 '누드 타입 풀 오토 에어컨 버튼'을 국내 최초로 달았고,'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최신 소재인 '실리카' 컴파운드 충진재를 사용한 타이어는 동급 최초로 장착됐다.

    이 밖에 외부 밝기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과 '전자식 트렁크 열림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기아자동차의 '뉴쎄라토'도 아반떼 못지않은 '고급 편의장치의 전시장'이다.

    후방경보장치와 오토라이트 헤드램프는 기본.선루프는 작동할 때 손이나 사물이 닿으면 멈추도록 설계됐다.

    원터치로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재떨이'와 '워셔액 부족 알림 경고등' 등 유용한 사양도 많다.

    프라이드의 경우 소형차임에도 모두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하고 후방 추돌시 승객의 목 부상을 최소화해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기능을 갖추는 등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GM대우 마티즈도 경차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안전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운전석뿐 아니라 동반석 및 사이드 에어백을 달았으며,TWB공법을 적용해 측면 충돌시 승객 보호를 강화했다.

    고객이 원하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전자동 에어컨을 달 수도 있다.

    여성 운전자를 위해 운전석 화장거울과 하이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

    라세티의 경우 준중형차임에도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마련된 게 특징.에어컨 바람을 글로브 박스로 통하도록 설계한 덕분이다.

    르노삼성의 준중형 세단인 SM3 뉴제너레이션은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자랑거리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길 안내뿐 아니라 교통상황까지 감안해 가장 안 막히는 최적도로를 알려주며,날씨 주식시세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한다.

    수입차 중에도 럭셔리 세단급의 첨단장치가 적용된 중저가 모델이 많다.

    볼보의 콤팩트 세단인 뉴 S40에는 대형 세단인 S80에만 적용됐던 첨단 안전시스템이 모두 채택됐다.

    2000만원대인 포드 '뉴 몬데오'의 경우 오토 크루즈 시스템과 조도 감응식 실내 미러 등 첨단장치를 갖췄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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