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북핵과 경제성장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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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간 경제전망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미국 증시전망부터 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들어 미국 뉴욕의 주식시장과 국내 주식시장간 동조현상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도 미 증시는 중동전에 따른 유가 동향과 미 연방제도이사회 경기 해석과 금리 인상여부 가능성등에 따라 움직일 전망입니다. 또 증시 주변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감소되면서 기업실적도 미증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주 미증시의 주요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먼저 경제지표로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6 일 FRB의 베이비북, 28일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임금비용지수 발표 등이 가장 관심을 끄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가운데 FRB의 베이지북은 미 연준의 현 경기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나타나있어 추가 금리인상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해석될 전망입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GM)ㆍ텍사스인스트루먼트(TI)ㆍ3Mㆍ엑손모빌ㆍ보잉ㆍ아마존 등이 주목할만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실적에서는 2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하반기등 향후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별로 요약해보면 월요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머크가 실적발표를 하고요 화요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판매지표가 발표됩니다. 화요일 기업실적은 3M,아마존등이 예정돼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발간되고 보잉 제너럴 모터스,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실업수당, 내구재주문동향등 경제관련 지표들이 잇따라 예정돼있는데 이가운데 금요일 발표하는 2분기 GDP가 최대 관심사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유가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가 전망은 어떻게 합니까?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증시상승을 짓누르는 이유중에는 유가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동발리스크가 이번 주에도 세계경제를 짓누를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 수준인 배럴당 75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스라엘ㆍ레바논의 정면 충돌로 확대되거나 여기에 시리아나 이란의 개입할 경우 세계 증시가 받는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어떤 일들이 예정돼있나요?
기자)
먼저 북한미사일과관련서해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 미사일 관련국들이 모두 모여 6자, 또는 5자회담을 통해 협의할 예정인데 북한의 참석여부가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참석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참석을 통보했었지만 미사일 발사이후 국제정세가 급변했기 때문에 참석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비공식 6자회담에 나설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번 ARF회의에서 어떤식으로 북 미사일 정국 해법에 실마리가 보인다면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국제유가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부에서는 다음주에 어떤일들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목할만한 것으로는 재경부는 25일과 26일 2단계 금융규제 개선과제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재경부는 25일에는 증권분야, 26일에는 은행과 보험분야에 대해 개선과제를 공개한 뒤 곧바로 입법 과정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입법 방향과 구체적인 규제개혁정도에 따라 관련주식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지표중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25일 한국은행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결과에 따라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한은의 금리인상기조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또 통계청은 통계청이 28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업실적으로는 28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주간 경제전망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미국 증시전망부터 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들어 미국 뉴욕의 주식시장과 국내 주식시장간 동조현상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도 미 증시는 중동전에 따른 유가 동향과 미 연방제도이사회 경기 해석과 금리 인상여부 가능성등에 따라 움직일 전망입니다. 또 증시 주변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감소되면서 기업실적도 미증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주 미증시의 주요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먼저 경제지표로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6 일 FRB의 베이비북, 28일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임금비용지수 발표 등이 가장 관심을 끄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가운데 FRB의 베이지북은 미 연준의 현 경기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나타나있어 추가 금리인상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해석될 전망입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GM)ㆍ텍사스인스트루먼트(TI)ㆍ3Mㆍ엑손모빌ㆍ보잉ㆍ아마존 등이 주목할만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실적에서는 2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하반기등 향후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별로 요약해보면 월요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머크가 실적발표를 하고요 화요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판매지표가 발표됩니다. 화요일 기업실적은 3M,아마존등이 예정돼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발간되고 보잉 제너럴 모터스,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실업수당, 내구재주문동향등 경제관련 지표들이 잇따라 예정돼있는데 이가운데 금요일 발표하는 2분기 GDP가 최대 관심사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유가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가 전망은 어떻게 합니까?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증시상승을 짓누르는 이유중에는 유가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동발리스크가 이번 주에도 세계경제를 짓누를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 수준인 배럴당 75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스라엘ㆍ레바논의 정면 충돌로 확대되거나 여기에 시리아나 이란의 개입할 경우 세계 증시가 받는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어떤 일들이 예정돼있나요?
기자)
먼저 북한미사일과관련서해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 미사일 관련국들이 모두 모여 6자, 또는 5자회담을 통해 협의할 예정인데 북한의 참석여부가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참석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참석을 통보했었지만 미사일 발사이후 국제정세가 급변했기 때문에 참석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비공식 6자회담에 나설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번 ARF회의에서 어떤식으로 북 미사일 정국 해법에 실마리가 보인다면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국제유가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부에서는 다음주에 어떤일들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목할만한 것으로는 재경부는 25일과 26일 2단계 금융규제 개선과제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재경부는 25일에는 증권분야, 26일에는 은행과 보험분야에 대해 개선과제를 공개한 뒤 곧바로 입법 과정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입법 방향과 구체적인 규제개혁정도에 따라 관련주식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지표중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25일 한국은행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결과에 따라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한은의 금리인상기조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또 통계청은 통계청이 28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업실적으로는 28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