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SK케미칼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완만한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매출이 2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섬유원료인 TPA 부문을 분할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 부문의 이익 기여율이 커지면서 변동성 높은 섬유원료 부문의 수익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섬유부문 자회사들의 단기 실적이 변수이나 안정성 높은 제약 부문으로의 무게중심 이동, SK건설의 턴어라운드라는 큰 그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