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화증권 최 훈 연구원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인터넷 검색이 정보의 창구에서 소비의 창구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0.0004평의 네이버 검색창을 토지의 평당 가치로 비유할 경우 26조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2009년까지 18개월 간 매출 증가율이 평균 1.3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와이브로 등 인터넷 환경의 확대 등을 통해 1.3배를 상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

9개 주요 산업군 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의 동종산업대비 영업이익률 배수를 측정한 결과 NHN의 영업이익률 배수가 1.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美 대표 인터넷 업체들의 독점 지수 비교시 가치 증대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검색시장 내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인터넷 광고와 EC 부문에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검색을 통한 메이저 쇼핑몰 방문자수 증대와 전반적인 검색 광고의 효율성이 검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