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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은행, 기업자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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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금융투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자본시장통합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증권사의 자금유치에 맞서 은행들도 기업자금 잡기에 나섰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은행들이 이번달부터 시작된 MMF 익일매수제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히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익일매수제로 자금을 맡긴 첫 날 이자를 받을 수 없는 약점을 극복하는 신종 MMF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CG1) (은행별 신종 법인용 MMF 상품)

    *신한은행 신종 MMF 보통예금 연 4.0%

    *우리은행 우리 MMF 플러스예금 연 3.6%

    *기업은행 MMF용 브릿지예금 연 3.8%

    신한은행 등은 오늘부터 MMF펀드 편입 이전까지 최고 연 4%의 이자를 지급하는 신상품을 내놨고, 국민은행 등 나머지 은행도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CG2) (MMDA-MMF 잔액 동향)

    10.5

    (MMDA)



    4.7(MMF)



    3.1(MMF) (MMDA)

    0.5

    ------------------------------

    3월 4월 5월 6월

    -1.3(MMF)

    -1.6 -1.7

    (MMDA) (MMDA)

    -17.4(MMF)

    단기 부동자금이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로 몰린 반면 MMF를 이탈한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이 신상품 출시의 배경입니다.

    또 증권사의 CMA계좌가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급성장 하고 있다는 점도 은행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S1) (증권-보험 지급결제 참여 견제)

    특히 증권사의 지급,결제업무 겸업과 보험사의 '내로우 뱅킹(Narrow Banking)' 허용 가능성은 기업자금을 잡아야 한다는 은행의 조바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증권사와의 제휴를 강화하거나 기업의 현금관리서비스(CMS)를 출시하는 등 자본시장통합법을 차분히 준비해왔습니다.

    (S2) (투자금융 강화로 공세적 자세)

    단순자금관리 뿐만아니라 증권사의 영역인 투자금융분야에서도 맞춤형 대출과 투자를 병행하면서 공격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S3) (영상편집 남정민)

    초기에 밀리면 안된다는 불안감과 투자금융이라는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갈증이 맞물려 은행권의 기업자금 잡기는 당분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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