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24일 두께가 17㎜로 얇고 핑크 블루 등 감각적인 색을 입힌 여성 전용 5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Z3'를 내놓았다.

아크릴 소재의 LCD에 비해 긁힘에 35배 강한 강화유리를 채택해 핸드백에 넣어도 부담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감도(ISO 1600)를 지원해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손떨림을 완화해주는 '흔들림 방지 모드' 버튼이 달려 있다.

핑크 블루 실버 등 세 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