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특강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현장체험 학습에서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댄스 강습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은 현장체험 학습의 하나로 '선사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한 하루짜리 강좌를 진행한다.

1차는 오는 29일,2차는 8월5일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체험,나만의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토기에 밥과 찌개 만들어먹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잠실점 문화센터는 '스타&인기가요 댄스'(8월7일 개강,4회) '오토메타 로봇 메커니즘'(8월5일 개강,4회) 등을 마련했다.

영등포점 문화센터는 '조물조물 컬러믹스 공작'(6~7세,26일 개강,4회) '발도로프 공작과학'(유아~초등학생,7월29일 개강,4회) 등이,분당점 문화센터는 '속성 오카리나'(25일 개강,4회) 등이 준비돼 있다.

수강료는 2만5000원.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신촌점 중동점 등 3개 점포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6만원(재료비 별도) 안팎.주요 강좌로는 '물 로켓 만들기'(중동점,∼8월21일,4회,2만원) '발도로프 과학공작'(천호점,8월3~24,4회,2만5000원) '움직이는 로봇'(천호점 27일∼8월31일,4회,2만5000원) '신문과 친해지기 NIE'(신촌점 27일∼8월24일,7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꾸러기 세계 지도 학습 여행' 강좌를 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료는 3만원.또 31일에는 '환상의 도우쇼와 맛있는 피자 만들기'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2만5000원.강남점에서는 8월21일까지 '대학생을 위한 면접 노하우와 스피치' 강좌를 펼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