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27일 개최…남북 외무장관 회동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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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27∼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ARF는 아시아 및 주변 25개국이 전반적인 지역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협의체이지만 이번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현안으로 부각돼 북·미 간 접촉을 포함,6자 외무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5~26일에는 같은 곳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한다.
25일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중국 리자오싱 외교부장을 만나고 27일엔 일본 아소 다로 외상 및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28일 오후 미국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 백남순 외무상과는 27일 북한 대표단이 도착하는 대로 회담을 하는 게 목표다.
남북 외교장관은 행사장에서도 바로 옆자리에 앉게 돼 수시로 접촉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백 외무상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은 6개국 외교장관회담이나 6자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나 북측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쿠알라룸푸르=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ARF는 아시아 및 주변 25개국이 전반적인 지역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협의체이지만 이번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현안으로 부각돼 북·미 간 접촉을 포함,6자 외무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5~26일에는 같은 곳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한다.
25일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중국 리자오싱 외교부장을 만나고 27일엔 일본 아소 다로 외상 및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28일 오후 미국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 백남순 외무상과는 27일 북한 대표단이 도착하는 대로 회담을 하는 게 목표다.
남북 외교장관은 행사장에서도 바로 옆자리에 앉게 돼 수시로 접촉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백 외무상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은 6개국 외교장관회담이나 6자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나 북측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쿠알라룸푸르=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