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장기간에 걸쳐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한국타이어 등 7개 종목을 장기 상승 유망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변종만 연구원은 "관련 종목들이 재무적 측면에서 시장대비 빠른 외형성장과 20% 내외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자기자본 이하로 줄어든 부채규모, 시장대비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재무적 측면에서도 시장지배력 강화와 사업구조의 재편, 주주가치 중시 경영 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변 연구원은 자기자본수익률 등 재무적 요인과 사업구조 재편, 시장지

배력 강화 등 비재무적 요인을 고려해 한국타이어, CJ, 제일모직, 삼성테크윈, NHN, 두산인프라코어, 아모레퍼시픽 등을 장기 유망주로 추천했습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이 10년 이상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주에 대한 투자는 일시적 하락이나 단기 불확실을 이겨내며 뛰어난 성과로 보답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