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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맥주, 두달만에 11만원 회복… 구조조정ㆍ실적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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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맥주가 견조한 외형성장과 연이은 구조조정 발표에 힘입어 두 달 만에 11만원대에 진입했다.

    최근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27일 4000원(3.77%) 오른 11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11만원 고지에 올라선 것은 지난 5월24일 이후 처음이다.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진로재팬 매각 추진 및 하이트맥주와 진로 물류센터 통폐합 등 자산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반등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트맥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334억원과 502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와 25.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효과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좋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며 "맥주시장 성장 정체 및 경쟁 격화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 및 가격 인상으로 중장기적인 실적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2만2000원이다.

    동부증권도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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