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았습니다.

프랑스 대사관 측은 지난 1997년 4월에 첫 선을 보인 향수 '롤리타 렘피카(Lolita Lempicka)'의 전 세계적인 성공과 두 번째 향수 '엘(L)'의 런칭 등을 통해 한·불 협력을 비롯, 양국간 경제 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올해 7, 8월은 아모레퍼시픽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오사카와 도쿄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뿐 아니라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아시아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