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www.kdhc.co.kr)가 2006년도 신입사원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 공채는 크게 사무직과 기술직으로 나뉘며 학력과 연령,영어성적에 제한이 없다.

전문인력도 별도로 선발한다.

변호사,회계사,외국어 특기자,배전 전문직,사회공헌직 등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시간은 31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전문인력은 필기시험을 거치지 않는다.

직무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자격증 2개 이상 보유시 가장 높은 등급의 자격증만 인정하므로 입사지원 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공기업은 공정성을 중시한다.

이 때문에 객관적인 점수가 나오는 필기시험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공별로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른다.

사무직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행정학 회계학 가운데 하나를,기술직은 기계 전기 전자 토목 건축 화학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필기시험은 어렵게 출제하는 추세여서 난이도를 높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전공지식과 장래성,성실성,책임감,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집단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력이나 영어점수에 제한이 없는 대신 지원자가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잘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팀을 짜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는 게 좋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정부와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투자해 설립한 기관이다.

지역 냉·난방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직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1044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도움말=커리어(www.care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