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의 경기전환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6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증가했습니다.

소비는 전달에 비해 0.8%, 지난해에 비해서는 5.2% 증가했습니다.

생산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돌아섰고 소비도 전년비 5%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흐름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0.4%P 하락하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건설부문이 침체돼 있고 설비투자 증가율이 기대치를 밑돌기 때문입니다.

6월 건설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7% 감소했습니다.

2/4분기 전체로는 무려 14.1%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 또한 2.9% 증가에 그쳐 두달 연속 2%대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근근히 버텨내고 있지만 건설부문과 설비투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경기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생산과 소비도 1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됐습니다.

2/4분기 전체로 살펴보면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0.4% 감소하고 소비는 2.2%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