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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부활‥외국인 CEO 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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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가 외국인을 CEO(최고경영자)로 영입한 지 1년 만에 'V자 회복'에 성공했다.

    소니는 28일 4~6월 270억엔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66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익도 1년 전 72억엔 적자에서 2분기에 322억엔의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도 1조7442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이처럼 소니가 완전 부활에 성공한 것은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전자 사업이 8분기 만에 흑자를 내는 등 선전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은 TV,비디오 카메라,방송국용 하이비전 등 전기전자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474억엔(전년 동기 267억엔 적자)에 달해 V자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중 엔화 약세 영향도 있지만 월드컵 특수로 TV부문 매출이 260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도 실적 호전의 한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게임기와 영화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LCD TV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2006 회계연도 전체 영업 이익이 연초 계획보다 300억엔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소니가 작년 6월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사진) 취임 이후 펼친 주력 사업 승부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11월 선보일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3'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시민인 스트링거 회장은 취임 후 9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9600명을 정리,760억엔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퇴직한 44명의 임원에게 회사에서 대주는 지원금을 끊고 2대의 전용 제트기와 레스토랑 체인을 매각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투자는 평면 TV와 디지털 카메라에 집중했다.

    전문가들은 '플레이스테이션3'가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360 및 닌텐도의 위와 싸워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냐에 따라 스트링거 회장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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